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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너무 멋져! 용재오닐~
베토벤바이러스에 카메오로 출연해서
굴욕아닌 굴욕을 당하는군요 ㅋㅋ





‘베바’ 비올리스트 용재오닐 김명민에게 굴욕

파이미디어 | 기사입력 2008.10.03 10:49



[TV리포트]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김명민에게 굴욕을 당했다?
용재오닐은 2일 방송된 MBC '베토벤 바이러스'에 카메오로 출연,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. 극중 강마에(김명민)와 친분으로 용재오닐은 석란 도서관 개관 기념 연주회에서 협연을 하게 되었다.

천재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은 리허설 중 강마에에게 굴욕적인 말을 들었다. 강마에는 지휘봉으로 보면대를 툭툭치며 "뭐하자는 거야. 연습 안했어?"라며 불만을 표시했다. 이어 "어떻게 작년하고 실력이 하나도 안 늘어!"라며 따끔한 말도 잊지 않았다.



강마에의 표독스런 언행은 멈추지 않았다. 안절부절 미안한 기색이 역력한 용재오닐에게 "연주 여행 핑계대고, 놀러 다닌 거 아니야?"라며 대못을 박았다. 용재오닐은 강마에에게 "죄송해요. 다시 하겠습니다"라며 말했다. 강마에가 "다시!"를 외치며 시작된 연주.

세계적 비올리스트의 연주를 안방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시청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. 한 시청자는 "용재오닐의 연주를 듣다니! '베토벤 바이러스'는 정말 볼거리 많은 드라마다"라며 크게 호평했다. 또 다른 시청자는 "비올라는 잘 몰랐는데 소리가 그렇게 좋을 줄이야"라고 말해 클래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.

한편, '베토벤 바이러스'는 시청률(AGB닐슨) 16.1%를 기록. 양 '바람의' 사극들을 물리치고 굳건한 1위를 지켰다.

[구혜정 기자 august1410@naver.com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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